소리로 만들어가는 아름다운 동행(금강일보.2015.11.29) :: 수시아청소년합창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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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로 만들어가는 아름다운 동행(금강일보.2015.11.29)

문화
소리로 만들어가는 아름다운 동행
수시아청소년합창단 제3회 정기연주회 성료…국내 유일 장애·비장애 청소년 통합합창단
데스크승인 [ 10면 ] 2015.11.29  최일 | choil@ggilbo.com  
 



 
▲ 장애·비장애 청소년이 함께하는 국내 유일의 통합 합창단 ‘수시아청소년합창단’ 제3회 정기연주회가 지난 26일 대전청소년위캔센터 대강당에서 열렸다. 대전장애인재활협회 제공

장애·비장애 청소년이 함께하는 국내 유일의 통합 합창단 ‘수시아청소년합창단’이 무대에 오르자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보이자 객석에선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지난 26일 대전청소년위캔센터 대강당에서 대전장애인재활협회가 주최한 수시아청소년합창단 제3회 정기연주회는 음악을 통해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장이 됐고, 장애청년 전환시설 설립 기금 마련을 위해 기획돼 의미를 더했다. 

 

  
장애·비장애 청소년이 함께하는 국내 유일의 통합 합창단 ‘수시아청소년합창단’ 제3회 정기연주회가 지난 26일 대전청소년위캔센터 대강당에서 열렸다. 대전장애인재활협회 제공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한 이날 연주회엔 최영민 지휘자를 주축으로 피아니스트 김은경, 원클라리넷 앙상블, 테너 신청의, 소프라노 강다혜, 장애청소년 어머님 합창단 등이 함께해 ‘푸른 지구별’, ‘엄마야 누나야’, ‘아름다운 나라’ 등의 합창곡과 애니메이션 OST와 뮤지컬 삽입곡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관객들에게 선사하며 뭉클한 감동을 전해줬다.

수시아청소년합창단은 장애·비장애 청소년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와 자기효능감·사회성 함양을 위해 지난 2013년 창단됐으며, 50여 명의 단원이 매주 정기연습과 함께 초청연주, 찾아가는 나눔 공연 등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장애·비장애 청소년이 함께하는 국내 유일의 통합 합창단 ‘수시아청소년합창단’ 제3회 정기연주회가 지난 26일 대전청소년위캔센터 대강당에서 열렸다. 대전장애인재활협회 제공

김현우 단장은 “이번 공연은 장애인 가족이 직접 운영하는 장애청년 전환시설 설립을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대전은 매년 500여 명의 장애 청소년이 고교를 졸업하지만 진학이나 취업을 위한 전환시설이 턱없이 모자란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장애·비장애 청소년이 함께하는 국내 유일의 통합 합창단 ‘수시아청소년합창단’ 제3회 정기연주회가 지난 26일 대전청소년위캔센터 대강당에서 열렸다. 대전장애인재활협회 제공

김 단장은 “우리 단원 중에도 고교를 졸업하고 전환기를 맞은 장애청소년이 약 20%를 차지하는데 이들은 불안감과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라며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이 문제에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최 일 기자 choil@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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